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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뚜뚜입니다 : D

오늘은 저희집 강아지 크롱이를 소개해 볼 까 합니다.


지금은 7개월이 넘은 아이이지만 아기때의 기록도 놓칠 수 없으니까요!

크롱이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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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강아지를 한번도 키워본적도 없고,

가족들도 강아지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여서 

키우기전에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약 2년정도)


그러다가 고심끝에 강아지를 키우기로 결정!

가족들에게 겨우 허락을 받고 강아지를 데리고 오기로 했어요.


퇴근하고 다른곳보다 양심적으로 운영하는것 같은 "미니펫"이라는 

샵에서 "크롱"이라는 포메라니안을 데리고 올 생각으로

전화를 했었는데,.


막상 도착을 하니 "크롱"이라는 포메라니안은 이미 분양된 상태..


뜨든..


아쉬운마음에 구경이라도 하자라는 생각으로

돌아봤는데 한 말티즈가 청순한 눈매로 그렁그렁 

쳐다보고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뭐에 홀리듯이 데리고 왔는데 그날부터

요 아이가 크롱이가 되었어요.



남자친구_품에_폭_안긴_크롱.jpg


금방 또 분양되어버릴까봐 급하게 계약서를 작성하고 나왔는데,

아직 집에서는 어떻게 키울지 준비는 안되어있고,

(강아지 울타리, 쿠션등) 생각보다 준비할것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일박은 강아지를 키우는 남자친구네 집에서

재우게 되었어요 : )



남자친구네 집 강아지는 유기견 이었는데,

출산경험이 있는 말티즈여서 그런지 크롱이가 자기 새끼인줄 알고


엄마노릇을 톡톡히 해주었다고해요.



하지만 장난꾸러기 크롱이

남친강아지(이름은 콩이)를 공격합니다.


(사실 2개월 밖에 안된 새끼라 엄마 젖을 찾는거였다는..)



오구오구 맘마도 잘 먹습니다.



깨발랄 크롱이.mp4


하루가 지나고 이제 저희집으로 들어옵니다.



애기애기한_크롱찌.jpg

급히 미러리스 꺼내서 찰칵



잠깐 안고있었는데도 어떻게 될까봐 조마조마


아무래도 보통은 아기때 부터 키우고 싶어 하시는데

저는 다음에 한마리를 더 기르게 된다면 1년정도 된 유기견을

데려와 볼까 생각해요!


왜냐하면 2개월 아기는 너무 약할 뿐 더러

(다행히 크롱이는 잘 자라주었지만)


버려지는 강아지들이 많다고 하니까요 ㅠㅠ


점점 강아지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니

유기견들 너무 안쓰러운것..


어찌됐던 사랑으로 쑥쑥 자라는 우리 크롱찌!



처음 일주일동안 낯선곳에서 익숙해지기위한

울타리를 준비!


일단 쿠션은 샵에서 기본적인것을 주었기때문에

아주아주 핫핑크한 쿠션안에서 생활을 했어요ㅋㅋ



낯선곳에 처음와서 스트레스 받을까봐

걱정했던것도 잠시!


 아주 활발하고 장난꾸러기입니다.



이가 나기 시작한 시기에는

제 신발을 물고 질질 끌기도 하고여 : )


이동장은 치워버리고 배변훈련부터 천천히 진행하던 시기!

절대 혼내면 안되요!


정해진 자리에서 쉬했을때 

간식 혹은 사료 한알과 칭찬!


고것이면 충분합니다


저는 간식먹으면 살찐다고 해서

5개월까지는 직접 만든 우유개껌아니면 간식은 안줬고,


훈련시에는 사료 한알씩 주면서 훈련했어요!  



힝.. 신발만한 쪼꼬미..



지금도 귀엽지만 새삼 뽀시래기 시절 크롱이는

정말 사랑이네요..



처음 예방접종 하러 왔을때!

정기검진이랑 심장사상충약! 예방접종까지 했는데


정말 강아지 키울때 생각많이하시고 결정하세요!


평생 데리고 살아야 할 가족인데 접종비도 엄청 들어요!

관리 못할것 같으면 시도조차 노노! : )


이날 크롱이는 아직 이동장이 없는관계로

박스로 해서 이동했는데


얼마나 인형을 데리고 신나게 놀았는지

사진찍을 때 쯤 되니까 뻗어버렸어요.


(병원에서 인기스타 된 점은 안비밀!)



인형가지고 오는 개인기는 덤!



그렇게 사랑으로 쑥쑥 자란 크롱찌는

모든 6차 예방접종을 마친 후 배냇 미용을 하게되는데...!



히힝! 닭백숙같은 자세!



드디어 이동장도 구매!

크롱이도 좋아하고 넘나 좋은것!



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애가 몸집도 자라고 이갈이가 나날이 진행되다보니


뽀시래기시절부터 함께하던 인형코 날려버리구여..ㅋㅋ



셀프미용으로 더 이쁨 뿜뿜!

셀프미용의 장점이라 함은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덜받아요!


(물논 비용도 절감이지만요?)


유튜브 2주동안 보고 공부한 후 실습!



아기조카랑 같이 산책도 나가는 크롱찌!



마지막은 잠에서 덜 깬 크롱찌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간간히 크롱이 소식과 함께 반려동물에 대한 유용한 정보도

가지고 와서 포스팅 해보도록 할께요!


오늘도 포스팅을 정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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