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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뚜뚜입니다.


이번엔 작년 11월 초에 다녀온 대만 타이페이 여행기에 대해 

포스팅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타이페이 여행에서는 진짜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가방을 잃어버리고, 경찰서를 갔다오고, 비가 왕창 내리고, 덥고, 공사중이고,

저는 음식이 안맞아서 엄청 고생을..


하하하


다른여행때보다 유독 힘들었지만 그만큼 사람의 정도 가득했던 대만에서의 추억!!!


자세한 이야기는 포스팅에서 : )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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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여행가기전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여행하면서 쓸데없는 낭비를 막기 위해서 최저가로 미리 구매해야 할 것들도 많고,
해야할 것들도 많으니까요 (๑•́ ₃ •̀๑)

그래야 아끼는 돈으로 맛있는 것들을 냠냠냠!
해야할 것들을 정리해 봅시다.

(물론 이것은 저희의 계획일 뿐 더 좋은 꿀팁이나 여행시 신경을 더 쓸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서로 공유해용!)

일정 세우기

본문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고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루트를 짜 봤어요.

셋째날에는 고된 일정탓에 너무 힘이 들 것 같아서 대중교통으로 가기힘들고 패키지 상품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일일 버스투어를 예약하기로 합니다.

환전하기_feat.꿀팁

환전은 은행에서 하면 환전 수수료가 비싸요. 물론 우대해 주는 곳들도 있지만 우대를 해도 명동 환전소를 못 쫓아가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명동에 가서 환전소들 중에서 가장 저렴한 곳을 찾아가 바꿨어요.

아이폰 기준으로 ‘마이뱅크’라는 앱을 받으면 환전소 리스트가 나와요.
현재 얼마인지 환전소별로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고 찾아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꿀팁이쥬?)

여행자 보험들기

해외여행은 낯선 나라이기 때문에 어떤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말도 잘 안통해서 큰일이 나도 보상받을 길이 막막하잖아요?

인터넷 검색으로 가장 저렴한 여행자 보험이라도 꼭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전에 공효진씨가 광고하는 보험 들었던거 같은데 보험사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첨부 못하고 지나갑니다.. 뜨든)

더군다나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났어요. 저희에게!!!!!
그 일은 차차 썰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심 카드 구매

포켓와이파이도 있고 숙소나 건물에선 왠만하면 와이파이 다 되겠지만 저희는 길가면서 검색을 할 수도 있는것이고 급하게 전화를 할 수도 있어야 할 것 같아서 4G 무제한 유심을 구매해서 갔어요.

인터넷 최저가로 구매 후 대만 공항 도착해서 해당 유심으로 갈아끼면 세상 편해요 XD
아마 1일 단위로 구매는 못했던거 같아서 5일짜리로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커플이지만 1인 1유심을 구매했지만 어쩌면 1명이 구매하고 핫스팟으로 연결해서 다녀도 될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

타이페이101 입장권 구매

타이페이101 전망대 입장권은 꼭 여행전에 인터넷으로 구매하세요!
현장에서 구매하는것보다 많이 저렴합니다.

이지카드 구매

이것은 대만에 편의점에 가면 이지카드 달라고 하면 다양한 종류의 카드를 엄청 많이 보여줘요.
(참고로 저희가 간 편의점은 관광지에서 살짝 떨어진 민가들이라서 그런지 영어를 못하시는 직원분들이..
이럴때를 대비해서 ‘파파고’앱 꼭 구비해서 가세요. _번역앱입니다.)

지하철에서 그때그때 끊어도 되지만 이지카드로 지하철 할인이나 버스 환승도 받을 수 있으니.. 여기저기 다니실 거면 이지카드 추천이요.

버스투어권 구매

버스투어는 소셜커머스가 저렴합니다.
티몬이나 위메프, 쿠팡같은 곳에서 음료수라던가 쿠폰같은 이런 소소한 혜택을 주는 일일 투어가 많으니 자유여행 하시는 분들은 하루쯤은 버스투어를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버스투어는 대중교통으로 다니면 다 못 돌 코스들을 한방에 돌 수 있어요.

그리고 미리 공부해가지 못하는 대만 현지의 상황들이나 역사 등을 가이드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모르는 지식들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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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당일



부푼 마음을 안고 슈슝



언제나 봐도 대한항공 언니(?)들 정말 예쁜것 같아요

친절친절



공항 도착!

핸드폰 유심을 갈아끼고 출발 준비를 합니다.



저희는 버스를 탈거라서 이정표를 보고 따라갑니다.
(같은 아시아 권이라 한글표시가 있으면 좀 좋을텐데.. 일본은 이정표에 한글이 있어서 편했는데 조금 불편)



여기서 완전 중요!

버스요금낼때! 대만은 거스름돈을 절대 거슬러 주지 않습니다.


일종의 팁으로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예전에 아빠어디가? 에서 김성주 대만여행편을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에 거스름돈을 안주셔서 달라고 했다가

운전자분이 영어를 못하셔서 서로 말이 안통했다는 후문이..


여튼 그렇게 숙소로 향하는 길..

대만은 오토바이족이 엄청 많아요


처음엔 분위기가 무서웠었는데 일상적인 대중교통이라고 합니다.

무서워할 것 없어용 XD


(+)

여기서 완전 중요한 꿀팁


버스탈때 물건을 잃어버리는 것을 대비하여서 버스 맨앞에 버스 고유번호가 있어요.

몇번버스인지, 고유ID가 몇번인지 꼭 기억해두세요.


내릴때까지요. 아주 중요합니다!

이유는 바로 하단에서 이야기 합니다.



한국과는_조금_다른,_건물의_모습들을_구경하며.jpg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고 합니다.

앞으로 닥칠 막막한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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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가방에 환전한 돈과, 노트북, 여행책자 등 아주 중요한 물건들이 모두 있었는데

버스에서 내릴때 제 캐리어를 들어주다가 까먹고 내려버려서

가방을 잃어버렸어요.

(여행일지 촬영한다고 액션캠에 카메라에 손에도 짐이 엄청 많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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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숙소에 도착했을때도 신나서 모르고있다가 이지카드를 사려고

편의점에 가려는데 허전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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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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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저희한테 일어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었는데

이래서 여행자보험, 핸드폰 유심카드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여러분.


하지만 이 포스팅은 여행 포스팅이기 때문에

대만에서 가방을 잃어버렸을때 해결 방법은 따로 포스팅을 분리해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요기요기

2018/07/03 - [활력 에너지 충전] - [해외여행] 대만 여행시 위급사항때 대처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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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가방을 찾고 난 후

편의점에서 이지카드를 구매!


( 관광지에서 조금 벗어난 민가에서는 영어가 잘 안통해요 (;´∀`)  파파고 앱 필수!! )



구매한 카드를 가지고 지하철역에서 카드를 충전합니다.


(+)

유명하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대만 지하철에서는 입구에서 부터 음식물 섭취 절대 불가!

포장은 가능합니다.



정말 깨끗한 지하철

명성대로 깨끗해요!


의자배치도 신기합니다.

대만 지하철은 갈아타기도 매우 편리하게 되어있어요!


나라가 작다보니 이동편이성이 아주 좋은것 같아요


저희는 이제 중정기념당으로 출발!





아차 저희 1일차  스케줄은 이렇습니다.

첫날은 오후에 도착했으니 가볍게 돌아보는 마음으로 : )



역에서 내려서 3분정도 걸으면 기념당 도착

정시에 도착해야 교대식을 볼 수 있어요.


서둘러야 합니다.



이때 시각이 아마 정각보다 8분쯤 오바.

이미 교대식은 시작했지만 중간부터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마지막날 한번 더 와서 제대로 보기로 했어요 : )



메인인 중정기념당

현재 공사중인가봐요!


하지만 천막 대칭이 잘 맞아서 벽인줄 알았어요!

공사중인지 몰랐다는



삼각대 설치해놓고 기념사진도 찍구요!


타이페이101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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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배가고파서 타이페이101건물 지하 푸드코트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로 해요

세트메뉴였는데 맛있어보여서 선택!



제가 생각했던맛은 만두맛이었는데

무언가 시큼털터름..


저는 제가 이렇게 예민한 사람인 줄 몰랐다는..

남자친구는 정말 잘 먹더라구요 : )


사람마다 음식에 호불호가 있나봐요!



식사를 마치고 잠깐 밖에 나와서

유명한 LOVE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세상에..

이번일정 일진한번 사납네요 :-(


조형물도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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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는 괜찮겠죠?



입구에서 미리 사뒀던 모바일 티켓을 보여주고

현물티켓으로 바꿉니다.



짜잔! 이제 올라갈 수 있어요

엘레베이터 타러가는 길에 포토존이 있는데


무조건 거쳐가야합니다.

한국인들에게는 "김치하세요. 하트그리세요!" 하고 기사님이 시키십니다.


(인화하려면 돈내야해요.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 사진찍고 인화하는거랑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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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01층으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순식간에 슝 올라가는데 귀가 멍멍해요!



101층에서_본_타이페이_전망.jpg


와.. 정말 아름답죠?


사실 63빌딩이랑 크게 다를것은 없지만 각 나라의 랜드마크는 한번씩

발도장 찍는것도 중요하니깐요 : )


아, 한층 더 올라가서 옥상으로 나갈 수 있는 문도 있어요.

거기서도 사진 찍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내려오는길에_찍은_종이(?)로_만든_조형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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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린야시장으로 출동!



저는 인터넷에서 검색했을때 스린야시장에 대해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온 사람 중 한명!

입구샷은 무조건 필수예요 : )



간단하게 숙소에서 먹을것들을 구매하여서 가려다가

저렴하고 맛있어보이는 베이컨 말이가 눈에띄어서 한컷


저거 양념이랑 베이컨이랑 파 맛이 조화로워서 되게 맛있었는데

하얀 파 꼭다리 있는 부분은 조심하세요


굉장히 매워요!



큐브스테이크집도 인터넷에선 하나밖에 없는지 알았는데

가는곳마다 팔아요.


저희는 가장 깨끗해보이고 사람이 적당한 곳으로 선택



치즈 스테이크로 구워달라고 했는데 직원분 너무나 친절해요!




냐미냐미!!



포장해서 가는길에 딘타이펑에서도 먹을 것이지만

시장에서도 판매하고있어서 샤오롱바오도 구매합니다.


(이거 진짜 맛있어요!!!!! 두번먹었어요)



마지막으로 대왕감자!

감자에 토핑을 얹는 직원분의 솜씨가 정말 수준급!!


이것도 정말정말 맛있는 것중에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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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향(취두부ㅠㅠㅠㅠ)때문에 고생을 좀 하긴 했으나 스린야시장에서

간식을 구매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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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일차 일정을 마쳤어요.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2탄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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