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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뚜뚜입니다.

제가 바로 지난주에 제주도에 다녀왔어요!

제주도는 봄,여름,가을,겨울 모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을 만큼 멋진 섬이지만

겨울이 특히 매력적인것 같아요!

도시의 평소 기온보다 제주도는 훨씬 따뜻하기 때문에 다니기에도 무리가 없고 예쁜 공간이 참 많기 때문이죠 : )

저는 2박 3일로 다녀왔는데 제주도, 작은섬이라고 만만하게 봤다가 큰코를 다쳤다는 후문!

더군다나 지연에, 차 막힘,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생각했던 것 만큼 순탄치는 않았던 여행이었지만 끝은 되게 즐거웠던

이번 제주도 여행!

힘들었던 만큼 기억에 아주 오래 남을 제주도 로그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볼까요?



햇볕좋고 날 좋은날 출발한 제주도!

겨울은 유독 티켓이 저렴해서 좋은 것 같아요.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 비행기도 저렴해서 아시아나로 예약했답니다.



김포공항에 미리 도착해서 모든 절차를 마치고 비행기를 타기 위해 대기중

간만에 가는 여행이라 매우 설레어 하고있는데 항공기연결 문제로 지연이 되어서 한참을 기다렸답니다.

(!)

여기서 잠깐 꿀팁

티켓 예약 때 아침 7시 출발이랑 2시 출발이 있었는데

7시에 출발해서 8시에 도착하면 가게도 안 열고 뭘 할 수 있지?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하지만 여러분들. 무조건 아침에 가세요. (진지 궁서체)

제 시간에 출발해도 짐찾고 셔틀 대기해야하고 이런 저런 시간 계산해보면

어느덧 시간이 훅훅 간답니다.



드디어 비행기 입장이 허가되어서 버스를 타고 비행기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출발

제주도는 10여년 전에 한번 가보고 이번이 두번째 여행인데 김포공항내에서 이렇게 버스를 타고 이동하니 살짝 당황!



버스를 타고 중간에서 내려 주시면

사진처럼 비행기와 연결된 계단을 타고 올라갑니다.



생각했던 비행기는 큰 비행기였는데 국내선이라 그런지

사이즈가 상당히 작더라는..?

(비행기가 지연되어서 심기가 상당히 불편했음 그래서 이것저것 불만ㅋㅋ)



그래도 다행히 자리는 비상구쪽이라 상당히 넓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저희는 왼쪽 라인에 앉아있었는데 저희 앞쪽으로 보이는 저 의자!

오른쪽 라인 비상구에는 승무원과 마주보고 앉더라구요.

비상시를 대비해서 승무원이 앉는 의자인듯!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가 뜨고, 저희는 무사히 제주도에 도착했답니다.

도착해서 짐까지 모두 찾고 렌트에 숙소까지 들어가니 벌써 해가 지고 있었..... (분노)

숙소는 제주시에 잡았는데 첫째날은 그냥 사전 답사 개념으로 구경이나 하고오자!

해서 새별오름 근처에 나홀로 나무로 출발!



제주시에서 출발해서 약 50분만에 도착한 나홀로 나무!

낮에는 무진장 더워서 이곳은 겨울이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5시가 넘어가면서부터 엄청나게 추워졌어요!

(일교차가 크니 롱패딩을 따로 준비해서 다니면 좋을 것 같아요)



급작스럽게 해가 슈루룽 지는게 아쉬워서

석양안의 나홀로 나무를 담아보았어요.

아름답죠?

뭔가 혼자 있어서 더욱 더 쓸쓸하게 느껴지는 나홀로나무



나홀로 나무에서 1시간을 운전한 끝에 도착한 맛집으로 유명한 곳 중 하나인 자매국수!

사람이 엄청 많아서 못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마침 자리가 나서 앉았어요!



원래도 티비에 맛집으로 소개가 되었던 곳인데,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와서 더욱 더 유명세를 타서인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조그만 공간에 가득 찬 사람들!

저희는 고기국수, 비빔국수, 만두를 시켰어요.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류와 양파절임



그리고 이것이 비빔국수인데

국수 위에 돔베고기라는 제주 돼지 수육이 고명으로 올라간 국수입니다.

콩나물과 국수, 고기의 조화가 아주 맛있고 고소했던!

(하지만 매운것을 잘 못먹는 저에게는 많이 배웠어요)



이것은 고기국수!

똑같이 고기 고명이 올라가는데 다른 블로그를 보니까 순대국에 국수를 말아 넣은 맛이라고

표현들 하시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떡만두국 국물에 고기와 국수를 넣은 맛 같았어요.

무난하게 속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맛!



마지막으로 물만두!

이것은 그냥 시중에 파는 물만두와 다를 것이 없었는데

비빔국수를 먹고 매우 매운 나머지 거의 다 제가 먹었던 ㅋㅋ



아주 맛있게 클리어!

아, 비빔국수에 떠먹는 국물로 멸치국수 육수가 나왔는데

청량고추가 들어있어서 더 매웠.......

암튼 국수는 맛있었는데 가성비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았어요.

국수가 8천원씩 하는데 이 국수집 주변에 국수집이 되게 많더라구요

아마도 국수거리인것 같았는데 주위 국수 가격에 비해 가격이 좀 더 비쌌던..!

하지만 여행 와서 맛집 하나를 클리어한 기분이라 매우 기분이 좋았답니다.



기회 되시면 자매국수집도 한번 방문해보세요.



제주도는 대부분 가게가 문을 일찍 닫기 때문에

나머지 구경은 다음날 하기로 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되게 귀여웠던게

제주도는 어딜가도 심지어 저렇게 주차장에도 나무에 귤이 열려 있었던

(ㅋㅋㅋㅋㅋ 새삼 귀엽)

잡소리가 너무 많았쥬?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헤헷

(+)

숙소를 예약하실땐 에어비앤비로!

https://www.airbnb.co.kr/c/8789e0?currency=KRW




해당 링크로 예약하시면 예약하시는 분은 최대 44,000원 할인! 저에게도 소정의 크레딧이 적립된다고 하니

서로 윈윈! 할인도 받고 예쁜 숙소에서도 묵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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