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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뚜뚜입니다 : )

오늘은 저번 제주도2박3일 여행 2탄에 이은 세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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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chavi.tistory.com/91


2탄 안보고 오신 분들은 2탄 링크 타고 슈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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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에는 돌아가야 하는날인데 비행기가 저녁시간이라 제주도에 왔으니 기념품을 사기로 하였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검색을 해보았는데 제주도에는 오메기떡과 초콜렛, 그리고 막걸리가 아주 유명하다고 해요!

그래서 수요미식회에서 오메기떡 맛집으로 나왔던 진아떡집을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시장으로 향했어요.

(진아떡집은 06:00 ~ 3시까지 영업하고 재료가 소진되면 그날 장사 끝! 이라고 하니 아침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동문공설공영주차장에 대고 (최초 30분 무료인듯) 주차장 바로 옆에 10번 게이트로 들어가셔서

오른쪽으로 쭈욱 가시면 바로 진아떡집 이니까 헤메지 마시고 진아떡집 찾으시는 분들은 게이트 10으로 들어가세요.



요렇게 게이트 옆에 바로 주차장이 붙어있어요.

이때 시간이 토요일 아침 10시 정도였는데 공간이 아주 널널했답니다.



어렵지 않게 진아 떡집을 찾았는데

바로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배너가 붙어있어요.

인터넷 찾아보니까 사람들이 줄을 지어서 사간다고 하시는데

저희는 운이 좋게도 일찍가서 한창 떡을 지으실 때 구매할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한창 떡을 지으시는중!

저희는 옆에 포장된 박스를 구매했어요.

택배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기내에 오메기떡 가지고 타실 수 있으니까

들고 가실 수 있는 만큼 구매하시면 될 듯!



택배로 하면 택배비까지 포함 되어서 금액이 산정되니

오셨을 때 사는것이 개이득!

(그리고 맛집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 다른 오메기떡 판매하시는 분들보다 저렴했다는 후문.

아마도 개별 포장이 아니고 8개에 한팩씩 포장이 되어서 포장비를 줄이신 것 같았어요.)



저는 이렇게 32알짜리를 구매해서 박스에 받았어요.



온 김에 아빠 드릴 막걸리도 종류별로 샀어요.

상점들이 가격이 다 똑같아서 끌리는데서 구매하시면 될 듯 합니다.

미니소주도 판매하고 타르트 등 다양한 기념품을 파는데

저는 15박스에 만원인 초콜릿을 구매했거든요?

그런데 15박스에 만원인 초콜릿이 마진이 많이 남지 않으시는지 기분 안좋은 티를 너무 내셔서

나가버릴라다가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구매했어요.

(15박스 짜리 초콜릿은 크기가 작아서 기념품으로 별로라고 계속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박스가 많아서 선물하기에 5박스 이런식으로 선물하면 저는 더 많이 선물하는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ㅋㅋ 사람 취향이니깐.

하지만 왠만하면 친절한 분들도 많으니 그쪽에서 구매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막걸리는 3병에 만원! 박스포장 가능!

저는 우도 땅콩 막걸리와 조껍데기 막걸리 그리고 한라봉 막걸리를 구매했는데

아빠의 말씀으로는 조껍데기는 술치고 좀 달고, 한라봉 막걸리는 상큼해서 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고,

땅콩 막걸리는 고소하다고 하셨다는 후문.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이호테우 해변에 왔어요.

날씨가 사진에서는 맑고 매우 좋아보이지만 이날도 저기 보이는 야자수를 보시면 아실 수 있듯.

폭풍 바람이!!!!

(딱 차에서 내릴때 느껴지는게 아.. 오늘도 사진찍긴 글렀네 라는 생각이 ㅋㅋㅋㅋㅋㅋ)



칼바람에 매우매우 추운 날씨였지만 그래도 해변 만큼은 너무나도 예뻤던!

제주도 딱 도착하면 비행기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해변이 이 이호테우 해변이거든요.

바람이 덜 분다면 이곳도 인생샷 스팟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그냥 가기 아쉬우니까 저기 보이는 빨간 목마 등대로 향합니다.



오는 길에 공항이 옆에 붙어있으니 비행기가 많이 착륙하더라구요.

그래서 멋져서 한컷!

주의하셔야 할 점은 빨간 목마등대가 있는 곳은 추락 방지 펜스가 없으니 최대한 벽쪽에 붙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하얀 목마 등대쪽에는 추락 방지 펜스가 있으니 안전!



그래도 사진에는 빨간 목마 등대가 훨씬 예쁘다는..!

(바람 많이 불 땐 오래 있을 곳은 아닌 것 같아서 사진만 찍고 얼른 해변으로 돌아갔다는 후문 ㅋㅋ)



바다가 에메랄드 빛이라 한참 바라보다가 식사를 하러 갑니다.

제주에 왔으니 흑돼지가 아주 유명하잖아요?

사실 흑돼지 하면 돈사돈이 아주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망고플레이스(?)라는 앱으로

광고 아닌 리얼 맛집 후기를 보고, 돈사돈이 점포마다 고기질이 너무 다르다고 들어서 새로운 곳을 찾았답니다.

바로 직접 구워주시고, 고기질이 아주 좋다고 평이 자자했던 칠돈가.

(광고아님)



아침에 동문시장 가는길에 있어서 봤던 곳인데 거리도 거리이지만

평이 너무 좋아서 기대하면서 내렸답니다.



무려 본점.



이때 시간이 1시정도 되었었는데

테이블 마다 사람이 한분씩 붙어서 상 세팅을 해주시고,

고기를 구워주십니다.

저희는 흑돼지 2인분을 주문했어요.



두툼한 고기

고기 껍질에 검은 털이 숭숭 박혀 있는것이 흑돼지임을 증명해 주는 것 같쥬?

고깃집이라 냄새가 베면 어떻하나 잠시 고민했었는데 옷을 보관할 수 있는 가방을 따로 주셔서

그런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았어요.



저희가 갔을 때 까지만 해도 이렇게 빈자리가 종종 보였는데

한창 식사시간대라 이제 막 들어오시더라구요.

(나중엔 거의 만석이었다는..)


이 곳에는 백돼지 흑돼지 둘다 판매를 하고 계셨고,

포장판매도 하고 계시더라구요.



크게크게 썰어주시는 흑돼지



익은 고기는 친절하게 한점씩 앞접시에 놓아주십니다.



제주도에 왔으니 멜젓에 담궈서 먹어봐야쥬?

푹 담궈서 먹어도 짜지 않다고 해서 멜젓에 담궜다가 쌈장이랑 먹는데 와.. 저는 이렇게 부드러운 돼지고기는 처음봤어요.

소고기처럼 입에서 사르르 녹는 돼지고기

(사실 돼지치고 너무 비싸서 한두푼이 아니니까 값어치는 했다고 생각.ㅋㅋ)


맛은 육즙이 제대로 살아서 밥 한공기 깔끔하게 다 비울 수 있는 맛 이었어요.

(하지만 너무 비싸다는 생각.ㅋㅋ

2인분 600그램에 54,000원. 그리고 공기밥 별도

그래도 여행지에 왔으니 한 번 정도는 경험해 볼만 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흑돼지 고깃집 가격은 다 비슷하더라구요.

직접 구워까지 주시니까 어느정도 지출을 생각하고 오셨다면 흑돼지 집 중에서는 이곳을 추천합니다.

.

나중에 제주도에 방문할 때는 여유가 되면 조리가 가능한 숙소를 잡아서 직접 사와 구워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는 후문)


그래도 한 덩이씩 그리고 마지막 한 점까지 모두 타지 않게 구워주셔서

딱 간식먹을 배 빼고는 모두 채웠답니다.



클리어.



제주도에 예쁜카페가 그렇게 많다고 하는데

여행을 하다보니 카페에 한번도 안가봤다는 것을 깨달은 저희는

마지막날이라도 달리기 위해 애월에 있는 애월더 선셋이라는 카페에 갑니다.

(몽상드 애월에 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후기를 찾아보던 중 이곳 바다뷰가 상당히 예쁘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을 결정했어요)


이제야 제주도 같구나 ㅠㅠ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구멍 송송 돌과 초록잎이 너무나도 감성적이었던..!



사람 많은 곳을 피해서 온 것인데 이곳도 만석 *^^*

대기번호를 받고 주위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이 곳은 숙소도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

칼바람과 추운 날씨에 숙소 윗층은 아무도 없었다는?



하늘에서 바라본 뷰

이곳은 뷰도 예쁘고, 이쁜 카페도 있고, 여름에는 수영장까지 운영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과 태닝이라니 정말 낭만적!

(인스타그램에서 보니까 여기 숙소 뷰가 정말 예쁘더라구요. 재방문 한다면 꼭 이곳 숙소를 이용해보고싶은)



생각보다 금방 자리가 나와서 카페에 들어 올 수 있었어요.

밖이랑은 다르게 카페 안은 매우 따뜻했답니다.



이곳 분위기는 핑크 핑크!



커피 이외에도 다양한 브런치를 판매하고 계셨는데

저희는 다음 코스에서 간식을 먹을 예정이었으므로 모카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이곳의 또 하나의 특징은

카페 바로 앞에 있는 바다뷰!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의자가 두개 설치되어 있어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스팟입니다.



저희도 이곳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저녁을 먹기위해 아침에 갔던 동문시장으로 이동을 할 거예요.



짜잔!

동문시장에서는 저녁에 야시장이 따로 열려요.

처음부터 알았으면 매일 밤에 갔을 것 같은데 그나마 마지막날에 기념품 검색을 하면서

발견을 해서 비행기를 타기 전에 이곳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제주도 여행을 마치려고 합니다.

야시장에서는 딱새우 한팩에 만원!

뭐 길거리 음식도 다른 관광지보다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엄청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다른곳에 비해.)

야시장의 핫스팟은 8번 게이트!

6시부터 야시장이 시작되는데 그 전부터 사람들이 매우 많아요.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미리 줄을 서야 하는!



6시 전이라 모두 음식을 준비중인 모습



인기가 많은 점포의 경우에는 이렇게 줄들이 엄청나게 길게 섭니다.



저희는 제일 처음 반반김밥 앞에 섰어요.

반반택3을 선택



택3은 7,000원인데

흑돼지 불고기2줄과 새우유자 김밥을 한줄 시켰어요.



금방 나온 포장 된 음식을 가지고 다른 점포로 출발!

(맛의 경우는 흑돼지가 가득 들어있어서 매우 포만감이 드는 맛있는 김밥이었어요. 유자 새우도 달달 상큼한게 딱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



그 다음 포장한 음식은 소고기 스테이크와 흑돼지 가격이 같다?? 실화??!! 라는 슬로건이 눈길을 사로잡는

스테이크 가게였어요.



당일 작업한 신선한 소고기로 만들어 주는 소고기 스테이크!



새우와 함께 같이 나오는데 이런 비쥬얼 이랍니다.



고기가 달궈진 팬에 올라오고,

새우도 투하해서 열심히 만들어 주신 스테이크를 가지고,

또 다른 점포로 향합니다.

(스테이크 맛은 여지껏 먹어본 스테이크 중에 제일 부드러웠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양이 많지 않았다는 단점. 위에 사진에 있는 고기와 새우가 2인분을 작업한 양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양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소고기를 맛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저희가 마지막으로 포장을 하려고 들른 점포는 바로 이곳.

흑돼지 떡갈비



이런 오븐에 떡갈비를 굽고 계셨는데

사실 이곳에 줄이 하나도 없고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살까 말까 고민을 했었거든요?

그랬는데 비주얼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구매를 결정했어요.



기대를 많이 안해서 그런지 저희는 이곳이 동문시장 야시장 메뉴중에 제일 베스트라고 꼽았는데

이유는 엄청난 양때문!

성인 큰 손바닥 만한 크기의 떡갈비 하나가 바로 일인분!

(다른곳은 큰 양을 반으로 갈라 2인분으로 만들었는데 일단 여기선 저 큰 떡갈비를 하나 다 주신것에 대한 감동)




포장이라 접시에 담기진 않지만 이런 비주얼로 나온다고 열심히 설명해주시는 사장님 : )

떡갈비가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데 얇게 썬 양파에 유자소스를 가득 뿌려 주셔서 완전 맛있을 것 같은!


오븐에서 꺼내서 판에 한번 더 굽고, 토치로 불맛까지 첨가!

솔직히 이거 하나만 먹어도 일인분 포만감 다 찰정도로 맛있고 배부른 한끼 식사 였던 것 같아요.

어쩌다 보니 마지막날엔 먹방여행으로 끝나게 된 제주도 여행기!

유용한 정보와 꿀팁 얻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지에서도 계속 된 블로거의 자세!

앞으로도 열심히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달리는 뚜뚜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주도 여행로그를 마칩니다.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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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예약하실땐 에어비앤비로!

https://www.airbnb.co.kr/c/8789e0?currency=KRW



해당 링크로 예약하시면 예약하시는 분은 최대 44,000원 할인! 저에게도 소정의 크레딧이 적립된다고 하니

서로 윈윈! 할인도 받고 예쁜 숙소에서도 묵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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