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뚜뚜입니다 : D

오늘은 저번 제주도2박3일 여행 1탄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

(+)

혹시 1탄 안보고 오셨다면 이 링크를 타고 슈웅

https://t-chavi.tistory.com/91



두번째 날에는 날씨가 아주 좋아서 사진찍는 스팟 위주로 다녀봤어요.

혹시 인생샷 원하시는 분들은 이번 포스팅 참고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제주 아랫쪽인 서귀포 쪽으로 가기 위해 차를 타고 출발!

원래 동백 군락지를 첫 번째 코스로 잡으려고 했는데 식사 장소인 하례정원이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관계로

제일 먼저 아침 겸 점심으로 하례정원에 가기로 했어요.

"하례정원 브레이크 타임"

2:30 분까지 마지막 주문을 받고, 5시부터 저녁 영업을 한다고 함.

영업 시간은 am 11:00 ~ pm 08:00

(참고로 동백 군락지와 하례정원은 정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식사를 먼저 하시고 구경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유는 동백 군락지를 설명할때 알려드릴께요.)

하례정원에 도착을 하고 나서 보니 만석이라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고

저희는 구경을 합니다.



간판 앞에 의자도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 : )



하례정원 옆 건물의 모양이 상당히 비슷한 느낌인데 주차도 이곳에 가능하다고 하는 것을 보니

아마도 사장님이 같으신 것 같았어요.

이곳은 호텔 창고라는 곳인데 서귀포에 숙소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곳도 상당히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내부는 못 봤지만 주위에 바다와 풍경을 보고 있자니 내부도 너무 예쁠 것 같아요)



건물을 둘러싼 조개껍데기 장식이

이곳이 제주도라는 것을 말해 주는 느낌



중간에 작은 연못에 물고기도 살고 있구요?



뒷 공간에는 이렇게 귤나무도 있어요.

기다리는 중간 중간에도 예쁜 공간이 많아서

재미있게 사진을 찍으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부르셔서 하례정원에 입성!



내부 인테리어가 느낌있어서 찍어본 샷

입구는 복도식으로 살짝 답답한 느낌인데 홀은 꽤 넓고 트여서 좋았던



복도를 지나가는 길에는 엔틱한 소품들이 가득해요.



메뉴는 이렇게 3장!

(블로거 정신으로 열심히 찍어 봤답니다.)

저희는 전복 해산물 까르보나라 와 전복 로제 리조또를 주문했어요.

둘다 크림소스가 베이스라 느끼할까봐 살짝 걱정을 하긴 했지만 옆 테이블 커플이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

또 음식 비주얼에 반해서 즐겁게 기다렸답니다.



홀 중간에는 큰 거울이 있는데

촛농이 녹아 만들어진 모양이 매우 멋스러운!



이것은 식전 빵이랍니다.

발사믹 소스와 올리브 오일을 잘 섞어서 식전빵에 곁들여 먹으니 담백 고소 꿀맛

식전빵을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주문한 음식들!



딱새우와 전복, 베이컨과 꽃게, 홍합 등의 다양한 해산물이 크림소스와 어우러진 크림 파스타

놀랐던 점은 하나도 느끼하지 않았다는 것.

크림이 들어갔지만 브로콜리와 채소육수가 완전 맛있었어요.



이것은 리조또인데 로제소스임에도 살짝 매콤한 감이 있어서 느끼함 제로

크림파스타와 찰떡궁합인 것 같았어요.

저 철판에 누룽지처럼 리조또가 눌어 붙었을 때 먹으면 진짜 JMT



포스팅하면서 보니까 다시 먹고싶은 음식 중 하나



깨끗하게 클리어 했답니다.

결코 싼 금액은 아니지만 제주도에 오시면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음식인 것 같아요.

후회 안하실듯 : )



식사를 끝마치고 자동차로 5분도 걸리지 않아 도착한 동백 군락지

동백 군락지는 입장료가 있답니다.

1인당 3,000원

줄서서 들어가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어떻게 찍나 고민했지만

생각보다 군락지 자체가 넓직 해서 자리잡고 사진찍기 괜찮았어요.


애기 동백나무가 가득한 이곳

입장권 구매하기전에 한컷!



동글동글 잘 다듬어진 동백나무들에

동백꽃이 만개해서 너무 예뻤던!




인생샷의 경우는 인스타그램같은 SNS에서 사람들이 찍어 놓은

예쁜 포즈들을 선별해서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으면 실패 확률이 적어요.




저도 동백군락지에서 인생샷을 제일 많이 건졌던!

헤헷

한참을 찍다가 보니 한번씩 바람이 엄청 쎄게 불더라구요?

그런데 바람이 불 때마다 나무에 있던 먼지들이 엄청나게 뿌옇게!

(바람이 부는 날 먼지를 뒤집어 쓰고 식사를 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식사 먼저 하시길 권장합니다.)





제주 날씨가 변덕스럽다고는 들었지만

갑작스럽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다행히 인생샷은 많이 건졌으니 미련없이 새별오름으로!



새별오름은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올라가는 길에 있어서 가는 길에 선택했던 스팟인데

와.. 바람이 점점 불더니 빗방울도 한방울씩 떨어지고, 동백군락지와는 전혀 다른 날씨라 엄청나게 추워졌어요.

있던 사람들도 모두 돌아가는 분위기이지만

새별오름에는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푸드트럭이 많이 세워져 있더라구요.



바람 때문에 정상까지는 올라갈 수 없을 것 같아서

중간에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기 시작!

새별오름에서는 뒷모습만 잔뜩 남기고 왔다는 후문이....


(원래 새별오름 사진 더 많았는데 용량문제로 여기서 끊는다는!)


새별오름에는 억새풀들이 많아서

날씨만 잘 맞춰서 가면 완전 예쁜 인생샷을 건질 만한 스팟인 것 같아요.

혹시 저희처럼 갑자기 바람이 불어서 사진을 못 찍는 상황이 된다면

분위기 있는 뒷모습 인생샷으로 대체하면 좋지 않을까유? 헤헷

(여러모로 난관이 많아서 날 좋을때 제주도 다시 와서 놀다가야 할 각)

혹시 제주 어디가 예쁘지?

어디서 사진이나 영상을 찍지? 라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동백군락지와 새별오름 강추합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백약이오름이라는 오름이 있는데

수많은 계단이 쭈욱 펼쳐진 곳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일정상 가보진 못했지만

원래 가려고 했었던 리스트에 있었던 부분이니 기회 되시면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마지막 날 3탄에서 만나요!

(+)

숙소를 예약하실땐 에어비앤비로!

https://www.airbnb.co.kr/c/8789e0?currency=KRW


해당 링크로 예약하시면 예약하시는 분은 최대 44,000원 할인! 저에게도 소정의 크레딧이 적립된다고 하니

서로 윈윈! 할인도 받고 예쁜 숙소에서도 묵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 )




댓글